상주국제승마장 18일까지 열려<br/>1천600여 명 선수·관계자 참여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승마협회 (회장 손만호)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한국마사회·경상북도·상주시가 후원한다.
대회에는 마필 480여 두와 1천6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물, 마장마술, 권승·허들 경기 등 약 2천경기가 진행된다.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는 임진왜란 당시 60전 60승의 찬연한 전과를 올린 육전의 명장 충의공 정기룡장군을 기리고, 우수 승마선수 발굴과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주국제승마장이 전국 최고의 시설로 평가되면서 승마인들의 관심과 열정이 뜨거워 경기 내용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대회 기간 동안 숙식과 경기마 관리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상주가 레저·승마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