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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인구감소대응 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3-05-10 20:09 게재일 2023-05-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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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추진 전략·세부과제 발굴
상주시가 인구감소대응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인구 10만 벽이 붕괴된 상주시가 지방소멸과 직결된 인구감소에 대응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우진 부시장을 비롯한 인구감소지역대응 위원회, 지방소멸대응 실무추진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인구감소대응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법정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발주했다.

5개년 상주시 인구정책 연도별 추진 전략과 세부과제를 발굴할 목적으로 (사)한국응용통계연구원이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상주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관련 분야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상주시 지방소멸대응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지역 맞춤형 사업 발굴 등에 힘 써오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상주시 지역 여건 분석과 중앙부처 관련 계획 등 국내외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의 비전, 목표, 전략 등을 도출하고 인구감소 대응 및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들을 제안했다.

최우진 부시장은 “인구감소대응 기본계획은 앞으로 5년간의 상주시 인구정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는 계획인 만큼 지역 특성에 맞는 대책 마련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관광·통근·외국인 등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방안까지 담을 수 있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인구감소 위기 극복의 일대 전환점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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