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송정초에 아깝게 패배<br/>
대구칠곡초는 이번 대회에서 무패 행진으로 결승전에 올랐지만, 울산 송정초등학교와 팽팽한 결승 끝에 아깝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핵심 전력인 이도윤(167cm, F)군의 부상에도 권률(162cm, G)과 김기승(165cm, G)을 중심으로 전반전까지 23:18로 앞서나가는 등 3쿼터 중반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3쿼터 중반부터 시작된 울산 송정초의 맹추격을 따돌리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칠곡초 구본주 교장은 “학생들의 값진 성과를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훈련에 매진해 전국소년체전 등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칠곡초는 1999년 창단해 끊임없는 노력과 완벽한 팀워크로 전국소년체전 등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구를 대표하는 초등학교 농구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