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문대학 유일 운영 선정
이번 선정에 따라 계명문화대는 다음달 2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대학 복지관 학생식당에서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한다.
아침밥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일, 매일 100명(시험기간에는 200명으로 확대)씩 모두 8천60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학생은 1천 원만 결제하면 자율배식 형태로 제공되는 국과 3찬 이상의 4천원짜리(대학부담 2천원+정부지원 1천원+학생 1천원) 백반식을 먹을 수 있다.
계명문화대는 학생식당 운영업체와 협의해 매주 수요일에는 계절별 특식을 제공하고, 의견수렴과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기호에 맞는 메뉴 개발 및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승호 총장은 “천원의 아침밥 운영대학 선정으로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대학생활은 물론이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주관으로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먹는 식생활 문화 전파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21일 전국 94곳 대학이 ‘2023년 천원의 아침밥’ 2차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