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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의회, 몽골 지방의회와 우호협력 체결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04-18 18:30 게재일 2023-04-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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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경제·문화 다방면 교류”
대구 동구의회가 몽골 울란바타르시 성긴하이르항구의회와 손을 맞잡았다.

동구의회는 지난 17일 의회 의정연구실에서 몽골 울란바타르시 성긴하이르항구의회 방문단을 영접하고 우호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

몽골 울란바토르시 성긴하이르항구의회 방문단은 5박 6일의 일정으로 지난 16일 한국을 찾았으며, 이번 방문은 양 도시의 상호교류 및 우호협력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우호협력 체결 행사에는 동구의회 김재문 의장, 노남옥 부의장, 주형숙 의회운영위원장, 한동기 기획행정위원장, 김영화 경제복지위원장, 이진욱 도시건설위원장을 비롯해 바출루운 쿠약바타르(Batchuluun Khuyagbaatar) 성긴하이르항구의회 의장 등 몽골 방문단 21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과 쿠약바타르 의장은 대표로 의향서에 서명하고 상호 우호협력을 약속했다.

김재문 의장은 “이번 우호협력 체결을 통해 양 도시의 긴밀한 우호관계를 확립하고 대구의 관광자원과 의료기술을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며 “우리 동구와 성긴하이르항구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행정, 경제, 문화, 교육 등 다방면의 교류를 확대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몽골 방문단은 체류기간 동안 안심창조밸리, 동화사 방문과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체험하는 등 시설 및 역사문화관광지를 견학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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