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서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범죄의 다변화·저연령화를 고려해 영양초등학교와 영양중학교, 영양여자중학교를 중점 대상으로 신종 학교폭력 종류와 상담·신고 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영양초등학교와 영양중학교에서는 운동부(유도부, 육상, 높이뛰기) 학생들과 지도선생님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발생사건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금품갈취, 성폭행, 사이버모욕 등 기존 유형과 계정탈취, 대리결제, 고금리 학생대출 등 신종 폭력 유형의 발생 시 신고요령과 대처 방법 등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외에도 청소년 사이버도박 중독, 흡연, 음주 등 비행행위 예방교육도 30여 명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최문태 영양경찰서장은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학교폭력 조기 감지를 위해 학교와 공유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선도·보호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