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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평해읍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속도

장인설기자
등록일 2023-03-27 19:54 게재일 2023-03-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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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치 어울림센터 등 연말 조성
[울진] 울진군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평해읍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 농림수산식품부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40억원(국비 28억원, 군비 12억원)을 투입해 평해읍 평해리 일원에 다가치 어울림센터 및 행복가득마당 조성, 가로경관개선 등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지역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 기초생활 거점을 육성하고, 문화·경제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거점지역과 배후마을을 연결하는 중심 기능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가치 어울림센터 신축사업은 평해리 862-2번지 일원에 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하여 지상 2층 규모로 올해 4월 착공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행복만남교류관(키즈카페)와 휴게쉼터, 주민공동문화복지실, 회의실 등이 갖춰진다. 행복가득마당 조성부지에는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지역주민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평해읍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이 완료되면 울진군 남부 생활권 내 문화·경제 등의 핵심인프라 역할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울진군이 역점 추진 중인 저출생 및 인구 유출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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