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그레코로만형 2연패<br/>
경북공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72kg급 신승재, 77kg급 류금곤, 82kg급 정현준), 동메달 2개(60kg급 김지빈, 82kg급 김태진)를 획득하며 그레코로만형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특히 월등한 기량을 선보인 정현준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 곽민재 코치가 최우수 지도상을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성과는 평소 훈련을 통해 기본체력과 기술을 탄탄히 다지고, 지난겨울 경남대학교, 광주체고와 합숙 훈련을 하는 등 두 차례 집중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체계적인 대회 준비를 한 결과이다.
82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현준 선수는 “감독·코치 선생님의 정성어린 지도와 체계적인 훈련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우수한 기량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호 경북공업고등학교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훈련 환경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경기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