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경북소방본부는 6일 오전 10시 17분쯤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날 낮 12시 36분쯤 진화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산불진화대원 등 235명과 헬기 11대, 장비 21대를 추입해 2시간 13분 만에 주불을 잡았다. 이 불로 3㏊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논·밭두렁에서 농업부산물을 태우다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 실화자를 현장에거 검거했고,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