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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대구국제마라톤 1만5천여 마스터즈 레이스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03-05 19:49 게재일 2023-03-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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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선수 150명 각축
4년만에 열리는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국내·외 최정상급 150여 명의 엘리트 선수를 비롯해 1만 5천여 명의 마스터즈 마라토너들이 참가한다.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도심을 달리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세계육상연맹(WA)인증 골드라벨로 승격된 대회인 만큼, 높은 수준의 엘리트 선수들이 많이 참가신청을 해 그 어느 때보다 새로운 기록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및 2023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종각네거리에서 출발하는 대회는 엘리트 선수와 마스터즈 마라토너들이 하프, 10km, 건강달리기 3개 종목으로 나누어 오는 4월 2일 8시부터 대구 도심을 달린다.

대회에는 2038하계아시안게임을 공동 유치하고 있는 자매도시 광주, 다가오는 7월 대구와 함께하는 군위와 꿈나무 육상 교류도시인 일본 기타큐슈 등에서 참가할 예정이어서 도시 간 교류협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미래 50년을 선도하는 대구굴기 원년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시민이 즐기는 대회로 개최하되,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며 “대회 교통통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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