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홍 교수팀, 딥러닝 기술 적용

포스텍, 고해상도·고속 영상 동시 구현기술 발표

포스텍은 전자전기공학과·IT융합공학과 김철홍<사진> 교수 연구팀이 딥러닝을 이용해 광음향 컴퓨터 단층촬영 동물 영상 결과를 고해상도 영상 및 고속 영상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전 연구들에서도 딥러닝을 통해 해상도를 높이기는 했지만, 이번 연구는 최초로 3차원 다중 매개변수 광음향 컴퓨터 단층촬영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기술을 보였다.

이번 기술은 동물의 전신 영상은 물론, 심장·신장·뇌 등 생체 조직의 움직임을 고해상도 및 고속·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혈관에 약물을 주입해 생체에 퍼지는 것을 관찰하는 약물동태학과 각 조직의 산소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 영상에 딥러닝이 적용 가능함을 보여주는 연구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이시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