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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소방서, 완용펌프 기증식 개최⋯소방유물 전시·교육 활용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6-01-14 15:13 게재일 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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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소방 장비인 완용펌프 기증식을 마친 뒤 김장수 포항북부소방서장과 기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13일 포항시 북구 용흥동의 한 카페에서 소방유물인 ‘완용펌프’ 기증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소방의 역사와 전통이 담긴 유물을 보존하고 이를 미래 세대의 안전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용펌프는 기증자 윤동원씨와 아들 윤원경씨가 함께 운영 중인 카페 ‘커피100컴퍼니’에서 오랜 기간 보관해 온 유물로 이날 소방서에 공식 기증됐다.

완용펌프는 화재 현장에서 수동 펌프를 이용해 물을 공급하던 근대 소방 장비로 우리나라 초기 소방 활동을 상징하는 유물로 평가된다. 

기증된 완용펌프는 향후 포항북부소방서 로비에 전시돼 소방의 역사와 역할을 알리는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장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기증자들의 귀중한 결심이 소방 역사 보존과 안전 의식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증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북부소방서는 오래된 소방 장비와 기록물, 사진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물에 대한 기증과 제보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관련 문의는 예방안전과(054-260-2170)로 하면 된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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