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을 이틀 앞둔 2일부터 주말인 5일까지 대구·경북에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대구, 구미, 포항, 경주 등 경북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같은 날 청송, 영양 평지, 경북북동산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건조한 대기에 강풍까지 불어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겠다.
3일에는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고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걷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영양 영하 10℃, 안동 영하 6℃, 대구·구미·경주 영하 3℃, 포항 영하 1℃ 등으로 예상된다. /김민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