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 신선농산물 콜드체인시스템 구축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3-02-01 18:41 게재일 2023-02-02 11면
스크랩버튼
시, 동우텍과 IoT 기반 업무협약<br/>농산물 출하·자체 수급조절 가능

[상주] 상주시가 코로나19 백신 수송기술을 농산물에 접목하는 새로운 유통체계를 도입한다.

상주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주)동우텍(대표이사 전광규)과 사물인터넷(IoT)기반 신선농산물 콜드체인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주)동우텍은 코로나19 백신 수송기술을 농산물에 접목해 향후 유통 전(全)단계 관리는 물론, 데이터에 기반한 농산물 출하조절과 자체 수급조절까지 이어지도록 관리한다.

(주)동우텍은 2000년에 설립한 회사로 혈액 운송시스템 개발 및 납품을 중심으로 스마트 콜드체인시스템을 개발해 2016년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업체다.

농산물은 유통과정에서 온도와 습도 관리 등 많은 위해 요소가 있다. 이는 농산물의 품질과 상품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소비자 신뢰와도 직결된다. 따라서 예냉 등 저온처리로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유통기간 연장 및 출하조절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경우 곧 농가소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

시는 신선농산물 콜드체인 시스템을 도입해 ICT융복합을 이용한 실시간 농산물의 입출고 및 공급관리 체계 등을 구축한다면 불안정한 농산물 수급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생산단계에서의 스마트화를 넘어 유통 전(全)단계의 관리를 데이터 기반 스마트 유통으로 전환할 경우 농가소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