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근무복 도입 한복매력 뽐내
우수기관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공예지다인문화진흥원에서 시행했으며, 시상식은 지난 27일 서울시 인사동에 있는 아라아트센터에서 이뤄졌다.
상주시는 한복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한복 진흥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상주시 함창읍에 한국한복진흥원을 개원했다.
한복진흥원을 중심으로 한복 문화가 있는 날, 한복한 네트워킹 데이 등 한복문화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했고, 특히 국비 공모사업인 2022년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상주 명주를 활용한 한복 근무복을 제작해 간부공무원과 시의회 의원들이 대·내외 활동 시 이를 착의토록 하는 등 한복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상주시 한복입기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라 매주 마지막 수요일을 한복 입는 날로 지정해 민원응대 직원과 실과소 부서장, 읍면동장들이 대내·외 활동 시 한복을 입도록 하는 등 한복문화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권양희 문화예술과장은 “상주 명주를 이용한 한복근무복 도입을 통해 한복이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한복이 생활의복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