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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배, 국내 첫 ‘캐나다 코스트코’ 상륙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3-01-25 19:14 게재일 2023-01-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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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캐나다배수출단지<br/>신고배 5천만원 상당 수출<br/>물량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상주 캐나다배수출단지가 상주배 캐나다 코스트코(COSTCO) 수출기념식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경북 도내 수출 실적 1위를 랭크하고 있는 상주배가 우리나라 최초로 캐나다 코스트코(COSTCO)에 입점했다.

상주 캐나다배수출단지(대표 이만희)는 최근 생산농가와 수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고배 13.6t(5천만원 상당)을 경북통상(주)(대표 김유태)를 통해 캐나다 코스트코(COSTCO)로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품질관리가 엄격한 코스트코에 우리나라 최초로 수출을 했다는 점에서 상주배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캐나다 코스트코의 총 매장수는 108개이며, 벤쿠버 매장 선점을 통해 앞으로 수출 물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주 캐나다배수출단지는 지난 2011년 농림부지정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승인을 받은 이후 꾸준한 수출 확대로 국내시장 수급 조절 및 가격안정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매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을 받아 호주 코스트코에도 지속적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해 배 3천73t(119억 상당)을 캐나다, 미국, 대만, 베트남 등 세계 14개국으로 수출했으며 탁월한 품질로 해외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최우진 상주부시장은 “상주 캐나다배수출단지 회원농가에서 생산된 배가 대한민국 최초로 캐나다 코스트코로 진출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주배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고, 수출 확대로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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