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이날 오전 0시 20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40대 지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직후 도망쳤다가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같은 날 오전 2시 20분께 A씨를 체포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을 벌이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