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은 모두 194명으로 구성된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정보 수집을 강화하고 단속을 벌인다. 금품수수·허위사실 유포·조합 임직원의 선거 개입 등은 집중해 단속한다. 또 설을 앞두고 예상되는 명절 인사나 선물 명목으로 금품을 주고받는 행위 등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경북경찰청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17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체제에 돌입한다.
경찰은 설 명절 전후 선물 등 빙자 기부행위·금품 살포 등 불법행위 단속을 위해 도내 25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159명을 편성 후 엄정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 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상선·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