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해설계-김하수 청도군수
청도군 김하수 군수의 2023년은 ‘새로운 일상, 혁신과 도약의 행복 도시 청도’를 만들고자 유지경성(有志竟成,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의 마음으로 달려간다.
김 군수는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 새해에도 청도군 600여 공직자는 군민과 함께 추진해 갈 군정 목표를 기준으로 변화와 혁신, 나눔과 포용, 상생과 성장, 참여와 공감을 통한 정책의 성과가 군민의 삶 속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의 2023년도 군정 목표는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 나게!’로 정하고 △혁신하는 친환경 미래농업 육성 △매력적인 고부가가치 문화관광산업 육성 △다 함께 누리는 행복한 선진복지 실현 △지방소멸에 대응한 안정적 정주 환경조성 △상생과 협력의 신성장 혁신경제 구현 △군민이 행복한 공감 행정 추진 등 6대 중점 추진전략으로 군민의 행복 지수와 삶의 질을 높이는 주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새마을운동 세계화로 브랜드 가치 제고
청도드림생활봉사센터 올해 안 준공 등
선진 건강복지 인프라 지속적으로 확충
대구~청도 대중교통 무료 환승제 도입
광역철도 연장 등 교통인프라 조성 매진
□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와 새마을운동 재정립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농·특산품 마케팅 강화,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경쟁력 강화, 과실 전문 생산단지 조성 확대, 농산물 안전 분석실 건립,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 운용 활성화 등 가공·유통 환경 고도화로 혁신하는 친환경 미래농업을 육성한다. 또 새마을운동 정신을 한국인의 정신으로 우뚝 세워 청도의 자존을 재정립하기 위한 새마을운동 연구센터 운영, 새마을 환경 살리기 전국 확산, 해외 새마을운동 마을 조성사업 등을 통한 제2의 새마을운동 부흥과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로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마을 정신의 부가가치산업을 창출한다.
□ 품격과 매력이 넘치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지역 대표 축제의 명품화와 주요 관광지 활성화, 대규모 위락단지 및 종합레포츠 단지 조성, 세계명품 산림치유 힐링센터 건립, 성곡댐 생태관광벨트 조성 등 품격과 매력이 넘치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로 인근 1시간 거리의 1천300만 명의 유동 인구를 끌어들일 방침이다.
□ 맞춤형 포용적 복지 추진
다 함께 누리는 살고 싶은 행복한 선진복지 실현을 위해 시니어센터와 자원봉사센터를 아우르는 청도드림생활봉사센터를 올해 준공하고 육아 지원 서비스 확대, 다문화 가족 지원 확대, 어르신의 사회안전망 구축, 파크 골프장 확대 등 군민 맞춤형 포용적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또 보건소 이전신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풍각 보건지소 건립, 유천·풍각 복합체육시설의 준공 등으로 군민을 위한 선진 건강복지 인프라도 지속 확충한다.
대도시와 연접한 청도만의 강점을 살려 도시에서 근무하고 청도에서 생활하는 듀얼 라이프 생활환경을 만들고자 부지에서 주택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한다.
생활혁신센터와 행복주택 신축, 청도읍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2024년까지 완료하는 등 새로운 도약의 지역발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간다.
□ 교통 인프라와 혁신성장 기반 구축
더 빠르고 더 편리한 교통과 물류 인프라 확충을 위해 광역 철도망 청도 연장 추진, 대구~청도 간 대중교통 무료 환승제 도입, 청도역사 환경개선, 마령재 터널 조기 개통, 금천 박곡~언양 간 터널 개설 등 사통팔달 접근이 편리한 도로 환경을 구축한다.
지역의 획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역특화 산업단지 조성과 중견기업 유치, 청도 자연드림파크를 조성해 미래를 선도할 혁신성장 기반 구축을 가속화한다. 지역 유휴공간을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지역거점별 소통 협력공간으로 조성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청도반시 비상품 자원화센터 건립과 청도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전통시장 시설 개선과 확충 등 지역경제 자생력 강화로 상생과 협력의 신성장 혁신경제를 구현한다.
□ 누구나 살고 싶은 청도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농촌협약사업 추진, 산동·산서지역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등을 통한 경제·문화·복지의 거점 공간과 생활 여건 개조사업, 전선지중화 사업 등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 도시 청도로 만들어 간다.
열린 군수실과 현장 민원실 운영으로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반응하고 군민 참여 예산제도 시행, 민원실과 보건소에 민원 안내 AI 로봇 도입으로 편의를 제공하는 등 변화된 행정 서비스로 군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한다.
“예산 6천억 시대, 피부로 느끼는 정책 펼칠 것”
지방소멸 위기 대응·관광 활성화로
지역 미래 먹거리 챙기기 주력할 터
-2022년 하반기 평가와 2023년을 맞이한 각오는?
△2022년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역경과 고비가 있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를 발휘해 더욱 발전하는 희망의 청도를 만들어 낸 기간으로 평가한다.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일상과 민생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모두가 하나로 새로운 희망 청도를 만든 데 온 힘을 다했다. 총 33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59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환경대상, 매니페스토 선거 공보분야 최우수상 등 34개 분야에서 시상금 4천900만 원, 상 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하는 등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2023년은 공약 등 군정 역점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여 군민들의 바람과 희망을 담은 큰 변화가 눈에 보이는 성과로 이어져 빠르게 군민들의 삶 속으로 돌려 드리는 원년의 해로 만들 방침이다. 특히, 청도군 역사 이래 처음으로 본예산 6천억 원 시대를 열어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과 역점사업의 본격적인 이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안전망 구축,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인구증가를 위한 정주 여건 강화 등 정책의 성과가 군민들의 삶 속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3년도는 실질적인 자신의 행정철학을 군정에 적용하게 된다. 군정에 적용하게 될 행정철학의 구심점은 무엇인가?
△올해는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뜻이 현실로 실현되고 지금의 변화가 큰 발전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600여 공직자와 함께 군정 추진에 땀과 열정을 쏟을 방침이다. 군정 목표인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 나게!’를 실현하고자 혁신하는 친환경 미래농업 육성 등 6대 중점 추진전략을 통해 군민들의 행복 지수와 삶의 질을 높이는 주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의 특성이 있는 청정 자연을 살린 관광정책과 소득을 높이고자 구상하고 있는 정책이 있다면?
△청도는 대구를 비롯한 7개 시군과 인접해 1천300만 명의 배후 관광객을 보유한 영남권의 중심지이다.
청도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 대규모 위락단지와 종합레포츠 단지 유치, 성곡댐 생태 관광벨트 조성, 예술인 창작공간 조성, 공설운동장 현대화 사업 및 주변 공원 조성, 신화랑 풍류마을 환경개선, 예술인 창작공간 조성, 청도 명산 등산로 개설과 유아 숲 체험공원 조성 등 관광, 휴양, 치유, 힐링의 관광 서비스로 매력적인 고품격 관광도시를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