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3년마다 평가가 실시된다.
‘2022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시행 후 세 번째로 시행한 평가로 전국 272개의 평가기관 중 139개 곳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인증기관은 앞으로 박물관 증·개축 및 리모델링 등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평가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상주박물관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기관 선정에 따라, 현재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장고 증축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박물관 학예연구사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꾸준히 추진한 박물관 활성화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이라며 “이번 공립박물관 평가인증기관 선정을 계기로 상주지역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서비스의 질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