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울진군 평지에 건조경보, 대구와 포항, 경주, 경산, 영덕, 경북북동산지 등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건조주의보와 건조경보는 실효습도가 이틀 이상 각각 35%, 25%를 밑돌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북쪽에서 차갑고 건조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화재 위험이 커 주의가 요구된다.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되면서 안동, 군위, 영주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11℃, 구미·경주 영하 6℃, 대구 영하 5℃, 포항 영하 4℃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포항 6℃, 대구·경주 5℃, 구미 4℃, 안동 3℃ 등으로 예상된다.
수요일인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9℃, 구미·경주 영하 6℃, 대구 영하 4℃, 포항 영하 3℃ 등이며,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포항·경주 7℃ 구미 6℃ 안동 5℃ 등으로 전망된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