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11대 포항문화원장 선거

박문하·박승대 ‘2파전’

박문하, 박승대

제11대 포항문화원을 이끌 수장인 문화원장에 박문하 전 포항시의회 의장과 박승대 현 포항문화원장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3일 오후 2시30분 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박문하 전 포항시의장은 △경북 수부도시 포항시 위상에 맞는 문화원 예산 확보 △회원 간 소통 확대 통한 회원 사기 진작 △문화원 공로대상, 봉사대상 신설·각종 심포지엄 및 세미나 활성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중심 역할 수행을 위한 문화원 정체성 확립 △시민 눈높이에 맞춘 명품 문화원 이미지 구축 등을 공약했다.

박승대 문화원장은 △문화원 위상 제고 및 자긍심 고취 △기업체 등 후원 확대 통한 열악한 재무구조 개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통한 문화원가족 화합과 친목 도모 △적극적인 대외 문화행사 개최 △선택과 집중 통한 지역 고유문화 보전 노력 등을 공약했다.

한편 선거권은 문화원 임원 정회원 중 2022년 회비 완납 회원에게 주어지며 부재자투표, 위임투표, 대리투표는 인정하지 않는다.

/윤희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