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 신설<br/>산불대응팀 등 총 6개팀 62명 구성<br/>진화차 등 11대·장비 등 33종 보유<br/>2026년까지 대형소방헬기 도입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은 기후 위기로 발생하는 대형 산불 등으로 인한 인명과 산림 및 시설물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산불진화에 특화된 조직이다. 운영지원팀과 산불대응 5팀 등 총 6개팀 62명으로 구성됐다. 장비는 불진화차 등 11대, 산불장비세트 등 33종 1천255점을 보유했다.
119산불특수대응단은 향후 산림 현황 등을 고려해 올해부터 4년간 도비 220억 원을 들여 울진에 업무시설, 소방헬기 격납고, 차고, 훈련시설 등을 갖춘 신청사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1만ℓ 이상의 담수량을 가진 대형 소방헬기(500억 원)도 2026년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최근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특수대응단이 신설 된 만큼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형 헬기 도입, 장비 확충 등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