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부동전적기념관은 1981년 건립돼 1995년에 구국관 건립으로 현재 부지면적 1만8천744㎡에 기념관 1동, 구국관 1동, 전적비, 백선엽장군 호국구민비 등이 있는 현충시설로, 서울 전쟁기념관과 오산 유엔군초전기념관과 달리 6.25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칠곡의 전투 현장에 존재하는 유일한 전쟁기념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다부동전적기념관은 2023년 1월부터 경북도에서 직접 기념관을 운영·관리한다. 특히, 호국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설 이용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국의 명소가 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민간주도로 6.25전쟁사와 전쟁영웅 선양에 관한 연구를 진행, 2023년 상반기 건립 예정인 다부동전투 영웅 백선엽장군 동상과 장기적으로는 백선엽장군 기념관건립도 지원해 국가적 현충시설의 면모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