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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일출보며 소원 빌어요”… 대구 3년만에 해맞이행사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2-12-12 20:09 게재일 2022-12-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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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구·군 명소서 다양하게 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대구 8개 구·군의 해맞이 행사가 올해는 대부분 다시 열릴 예정이다.

해맞이 행사가 재개되는 건 지난 2020년 1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12일 대구 8개 구·군에 따르면 중구를 제외한 나머지 기초지방자치단체는 다음달 1일 해맞이 행사를 열 예정이다. 서구는 오전 7시부터 와룡산 상리봉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일출을 본 후인근 계성고등학교에서 떡국 나눔 행사가 열린다.

북구는 오전 6시 20분부터 함지산 망일봉에서 행사를 연다. 일출이 끝난 후 운암지 수변공원에서 떡국 나눔과 소원지 작성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동구는 오전 6시 30분부터 동촌유원지 해맞이 공원에서 새해맞이 행사를 열 예정이다. 효동초등학교 뒤편인 행사장 앞 주차장에서는 떡국과 따뜻한 차를 나눠주는부스가 운영된다.

달성군에서는 오전 7시부터 송해공원2주차장과 사문진 야외공연장 등 7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기원제와 떡국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달서구는 오전 6시 30분부터 와룡산 제1 헬기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연다.안전상의 문제로 헬기장에는 300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이후 성서 국민체육공원에서 떡국 나눔행사가 진행된다. 수성구와 남구는 안전 문제 등으로 해맞이 행사 진행 여부를 막판 고심하고 있다. 열리게 된다면 수성구는 고산동 천을산 고산초등학교 뒤편에서, 남구는 중동교와 상동교 사이 인근 둔치 강변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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