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산불피해 신속 복구<br/>2차 피해 사전 예방 성과내
1일 안동시에 따르면 산림환경 대상은 산림의 환경기능을 증진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데 공헌한 숨은 일꾼을 찾아 사기를 높이고, 산림환경 보존의식을 고취 시키고자 산림청 후원으로 사단법인 산림환경포럼에서 매년 주최하고 있다.
수상 분야는 자치, 입법, 정책, 행정, 교육, 임업, 단체로 총 7개 부문이며, 안동시는 자치단체 부문에 선정됐다. 특히 안동시는 산림면적이 10만6천206ha로 인제군, 홍천군, 평창군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산림을 보유, 지속적인 산림경영을 통해 공익적·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 육성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2020년 풍천·남후면과 지난해 임동면 일대에 연이어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에 대해 피해 고사목 긴급벌채 및 복구 조림 연차적으로 시행 등 신속한 복구로 2차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성과도 냈다.
이병휘 산림과장은 “지속적으로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노력이 뜻깊은 수상으로 이어지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