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선수 300여 명 등 열전
이번 대회는 정식 승마 종목인 장애물·마장마술 이외에도 초보자들이 누구나 접할 수 있는 권승(승마 대회 출전 기초과정), 허들(장애물 입문자용), 거북이달린다(속보 경기), 둘이서 한마음(이어달리기) 등 1천여 경기에 선수 300여 명(마필 280 여필), 관계자 400명 이상이 참가했다.
또한,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민족의 섬 독도에 대해 자긍심을 심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독도플래시몹 행사를 진행, 참여한 모든 선수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도가 주최하는 전국승마대회를 통해 전 국민이 즐기는 여가산업으로의 확장성을 넓혀 가겠다. 전통과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대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여가문화산업에 대한 국민 요구에 부응하는 말산업이야말로 농업 대전환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국내승용마 경기 부분 증가, 국내 최고의 경기장 보유, 국내 최초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승마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전국 최고 말산업 선두주자로 나서기 위해 진력을 다하고 있으며, 영천경마공원(2026년 3월 준공) 조성에 맞춰 각종 승마대회를 개최해 지역이 보유한 전통문화·관광·레저 생활 등 여가문화산업의 일번지로 우뚝 서겠다는 구상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