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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농산물 종합물류단지 조성 동부청과와 업무협약… 협력 강화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2-11-22 18:32 게재일 2022-11-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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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와 동부청과(주)가 상주시 농산물 종합물류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상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종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차츰 발걸음을 떼기 시작했다.

상주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동부청과(주)와 상주시 농산물 종합물류단지 조성(이하 종합물류단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종합물류단지 조성에 농산물 도매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반영해 다변화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산지 농산물의 경쟁력과 시장 교섭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종합물류단지 개발계획 수립과 시행, 물류시설 투자 및 운영계획, 온라인 도매 플랫폼 도입과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동부청과(주)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소재 반여농산물 도매시장 법인으로 2000년 설립 이후 22년간의 농산물 도매와 함께 부산, 울산, 경남 등 다양한 수요처에 유통 경험을 가진 회사다.

이장희 동부청과(주) 회장은 “상주시는 온·오프라인 도매 인프라 구축과 농산물 물류거점 단지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도시”라며 “종합물류단지 조성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우수한 농산물 생산여건과 교통망 등을 보유한 상주시의 산지 경쟁력에 선진 물류체계와 운영 경험을 더해 보다 실효성 높은 종합물류단지를 조성토록 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상주시는 올해 말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 이어 내년 개발계획 수립과 시행, 국비 확보 등 종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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