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가채점 통해 예상등급 확인 점수 낮다면 남은 수시 전력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11-17 19:34 게재일 2022-11-18 4면
스크랩버튼
수능 이후 입시 전략은<br/>최저학력기준 충족여부 확인<br/>논술은 직접 써보며 연습해야<br/>예상점수 높다면 정시가 유리<br/>수시면접 등 참가할 필요 없어

17일 수능시험이 끝났지만, 끝난 게 아니다. 지금부터 대학입시 대비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 수험생들은 수능성적이 발표될 때까지 수능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 지원전략을 세운 뒤 다음달 9일 수능성적이 발표되면 그동안 세웠던 지원전략을 토대로 대학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입시전문학원 송원학원과 수능 이후 대학입시 대비전략을 짚어본다.

 

◇ 수능 가채점 결과 기준 지망 대학 선택

수능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에서 군별 지원 가능 대학을 판단해야 한다. 수능성적이 발표될 때까지는 가채점 결과에 의한 영역별 원점수와 예상등급을 기준으로 어느 대학에 지원 가능한지를 먼저 따져 보아야 한다. 수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한 경우는 가채점 예상등급을 기준으로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 수능시험 이후 수시 전략

수능시험이 끝나면 가채점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 수능시험 당일 가채점을 한 뒤 영역별 예상등급을 확인하고 남은 수시 일정에 대비해야 한다. 수능시험 이후 입시기관에서는 수능 가채점 결과에 의한 영역별 예상등급과 정시 지원 가능 대학 자료를 제공한다.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파악한 뒤 수능 이후 계속되는 수시 전략을 세우면 된다.

가채점 결과 예상점수가 낮아 정시에서 원하는 대학을 지원하기가 어렵다고 판단이 되면 남은 수시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수능 예상성적이 잘 나오면 정시 지원이 유리하기 때문에 수시 지원 대학 중에서 앞으로 남은 논술고사나 면접고사에 참가할 필요가 없다.

 

◇ 대학별고사(논술 및 면접)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

수능시험 이후 논술고사나 면접고사 시행 대학에 지원했다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대학별로 기출문제와 예시문제를 통해 출제 유형을 먼저 파악하고 준비하면 된다.

가장 기본적인 자료는 전년도 기출문제와 예시문제 등 대학에서 제공하는 자료다. 인문계 논술고사에 영어 지문을 출제하는 대학도 있다. 자연계 논술고사는 주로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시행하고 주관식 문제 풀이다.

최근의 논술고사 문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하기 때문에 다소 평이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주어진 논제에 맞게 답안을 작성하기 쉬운 일은 아니다. 지망대학의 출제 유형에 맞춰 직접 글을 써 보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심상선기자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