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대상’ 주종대 대표 등 6명<br/>‘스틸에세이’ 홍윤선씨 등 12명
“포항 철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철강인 여러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경북매일신문은 10일 오후 5시 포항 대잠동 철길숲 오픈스튜디오에서 ‘제10회 포항철강산업 대상’ 및 ‘제6회 포항스틸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포항철강산업 대상에 철강 히어로상을 수상한 주종대 홍덕산업(주) 대표이사 등 3명이 선정됐고 특별상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하태윤 (주)노루코일코팅 수석부장 등 3명이 뽑혔다.
포항스틸에세이 공모전에서는 풍경과 그 끝에 매달린 쇠물고기를 통해 자기만의 걸음과 속도로 다른 세계를 향해 나아가기를 바라는 작품 ‘쇠물고기’를 응모한 홍윤선(51·경남 김해시) 씨가 대상을 수상한 것을 포함,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앞서 축하 공연으로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과 가수 박강수·이치현이 팝페라와 우리가요 공연을 펼쳤다.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무엇보다 포항철강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축하의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 우리 모두 더욱 힘을 내어 더욱 살기 좋은 포항을 만들자”고 말했다.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도 “글로벌 경기 침체와 태풍 힌남노 등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현장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철강인들이 항상 건승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매일신문은 올해 10회째 포항철강관리공단, 포항시와 함께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 격려하고 산업의 기반이었던 ‘철’이 우리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하면서 만들어온 변화 등에 보다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자 스틸에세이 공모전을 열고 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