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연가 ‘홍도야, 우지마라’는 광복 전 한국 연극사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원조 신파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를 현대적으로 각색해 시대에 맞게 변화된 ‘홍도’를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의 관람 포인트는 달라진 홍도라 할 수 있다.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었던 홍도가 비련의 여주인공이라면 이번 작품에서는 사랑과 희생의 인물이 아닌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진취적인 인물로 거듭난다.
입장권은 전석 3천원(초등학생 이상 관람가)이며, 8일 오전 9시부터 현장예매(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와 인터넷예매(http://ticket.gbmg.go.kr)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홈페이지(https://www.gbm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