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구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분쯤 대구 중구의 한 학원에서 20대 남성 A씨가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도주했다.
당시 지나가던 행인이 ‘성인 여성이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흉기에 찔린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을 저지른 A씨는 사건 현장에서 400m가량 떨어진 아파트 앞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 아파트 경비원에 의해 발견됐으며, 아파트에서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