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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어보브반도체(주) ‘업무협약’ 우수 인재 양성·공동연구개발 등 협력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2-11-03 18:44 게재일 2022-11-0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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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기업 성장, 지역 국가 발전 선순환 위해 노력”<br/>  우수 학생 장학금 전달, 기업설명회 특강 시간도
금오공과대학교가 어보브반도체(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지난 2일 교내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금오공대 곽호상 총장과 이현권 기획협력처장, 전자공학부 신경욱 교수, 장영찬 교수(전공장), 어보브반도체(주) 최원 대표이사와 곽선아 인사팀장이 참석했다.

금오공대와 어보브반도체(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자원 역량 강화 △산학연관 협력사업 공동 참여 △연구·개발 과제 공동 참여 △특별강의, 세미나의 교육서비스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어보브반도체(주)는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전자공학부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금오공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설명회 및 특강 시간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 및 장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06년 충북 청주에 설립된 어보브반도체(주)는 다양한 종류의 마이크로콘트롤러(MCU) 뿐만 아니라 논리집적회로(Logic IC)의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팹리스 반도체 기업이다. MCU 분야의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아날로그 IP를 자체 개발했으며, 소비자 가전용 MCU 분야 강점을 통해 센서, 블루투스 LE Soc(시스템온칩)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원 어보브반도체(주) 대표이사는 “반도체 산업은 전략산업으로서 그 성공의 핵심은 인재에 있다”며 “금오공대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양성된 인재를 통해 기업이 성장하고, 그 성장이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디지털 전환의 시기를 맞아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현장에서 중요한 것은 경쟁력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라며 “교육현장에서도 기업의 목소리를 들으며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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