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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태화강 노선 ‘누리로’ 신경주역, 내달 5일부터 운행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10-24 20:11 게재일 2022-10-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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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횟수 두 차례 줄지만<br/>좌석 확대로 혼잡도 개선 
오는 11월 5일부터 신경주역을 경유하는 동대구∼태화강 노선에 누리로가 운행한다.

동대구∼태화강 노선에 처음 운행하는 누리로는 무궁화호 디젤동차(RDC) 폐차로 누리로 차량을 대체 투입하는 것이다.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차량 정비주기를 준수하고자 부득이 운행횟수를 기존 16차례 운행에서 14차례로 일부 조정한다.

이번 열차 운행조정으로 신경주역을 거치는 동대구∼태화강 노선 열차 운행횟수는 2차례 줄지만, 누리로의 열차 당 공급좌석은 4량 고정편성으로 확대돼 수요가 많은 시간대 혼잡도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누리로는 지난 2009년 6월 1일부터 운행 중인 한국철도공사의 열차 등급으로 무궁화호와 동급이다.

이상철 신경주역장은 “동해선 개통으로 경주 도심권과 접근성이 떨어져 일반열차 이용객이 많이 줄었다”며 “누리로 운행을 통해 경주지역과 대구권·울산권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열차 운행조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 letskorail.com) 및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확인할 수 있고,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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