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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수 패션쇼 ‘대구 컬렉션’ 27일 개막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2-10-20 19:38 게재일 2022-10-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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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시작해 올해 33년째<br/>국내외 유명 디자이너 초청<br/>지역 패션디자이너 컬렉션<br/><br/>
1989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33년째를 맞는 국내 최장수 패션쇼인 제33회 대구 컬렉션이 27일 개막해 이틀간 지역 패션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선보인다.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정통 디자이너 컬렉션이며 국내외 유명 패션디자이너 초청, 컬렉션 개최를 통한 지역 패션업계 해외 판로개척 및 네트워킹 강화의 일환으로 열리는 대구컬렉션은 FXCO(펙스코)에서 2일간 총 8회로 개최된다.

지역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9개 사의 단독 및 연합쇼와 함께 태국 및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를 초청, Asia Leading 컬렉션으로서 2023 S/S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개막 첫날은 유명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최복호 오프닝쇼를 시작으로 이노센스, 이즈딥·센추리클로, Atelier Prive Melxon(말레이시아)의 패션쇼가 이어진다.

28일에는 우리옷 화화호호, 리엘바이이유정·정경어패럴, PAUL DIREK(태국), 모리텍스·맘맘베베의 패션쇼가 진행된다.

또 참관객들의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FXCO몰 1층 내 참가업체 팝업 및 전시행사를 열고, 패션센터 외부에는 프리마켓 행사, 1층 로비에는 네일아트 체험행사 및 갤러리17에서는 대구예술대학교 졸업작품 전시회 개최 등 풍성한 부대행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천종관 대구시 섬유패션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시대, 온라인이 일상화된 가운데 2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대구컬렉션을 통해, 지역 패션브랜드의 대외 인지도 제고 및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컬렉션으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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