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15세 이상 장애인 전국 4위
김 의원이 밝힌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 취업자 수는 경북 6만2천862명으로 서울(11만1천763명), 경기(19만4천897명), 충남(6만7천770명) 다음으로 많고, 15세 이상 장애인 인구수 또한, 17만8천319명으로 서울(385,485명), 경기(554,220명), 경남(184,696명)에 이어 네 번째로 많지만 경북에 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가 없어 대구 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로 가야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울진 지역의 경우 대구 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까지 230km(2시간 40분 소요)나 이동해야 하는 등 지리적 접근성이 열악해 경북 북부지역의 장애인 근로자 다수가 고충 및 심리상담, 법률 자문, 각종 교육 이수와 애로사항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김 의원은 “경북에 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가 없어, 경북 장애인 근로자가 맞춤형 장애인근로자지원 프로그램을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별 사업체 수와 장애인 취업자 수, 그리고 연령별 장애인 현황과 장애인 근로자의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한다면, 도청신도시 인근에 경북 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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