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가뭄으로 운문댐 저수율이 3월 29일 ‘주의’ 단계, 5월 27일 ‘심각’ 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성구, 동구, 북구 일부 지역을 5차례 수계조정을 해 낙동강수계에서 수돗물을 공급해 왔다.
지난 9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주요 댐의 저수율이 정상 회복됨에 따라 9월 20일부터 4차례에 걸쳐 낙동강수계에서 원래의 운문·가창댐 수계(총 7만4천 톤)로 되돌리는 수계환원 작업을 지난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성구 상동, 두산동, 중동, 지산동, 범물동, 범어동, 황금동, 수성1·2·3·4가동은 3차례에 걸쳐 수계환원을 했고, 마지막 수계환원 작업은 동구 신암동, 북구 대현동 일부 지역으로 오는 20일 야간에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