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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선보이는 음식·커피산업 ‘미래 트렌드’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2-10-18 20:09 게재일 2022-10-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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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일 ‘대구음식산업·대구커피&카페박람회’ 동시 개최<br/>식품·외식 업체 170곳 240부스… 비건·밀키트 상품 소개 <br/>커피머신 등 103개 업체  280부스 참여 창업 정보 등 교류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제20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와 제11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를 동시에 열려 미래 트렌드를 선보인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음식산업박람회는 작년보다 식품·외식 관련 업체가 70개 사 63개 부스가 증가해 170개 사 240부스로 규모가 확대됐다.

박람회의 주제관인 푸드테크관에서는 로보테크, 브이디컴퍼니, KT, 동원테크가 참가해 서빙로봇, 무인·자동화 솔루션 등 최신 로봇기술을 선보이고, 태경농산의 ‘베지가든’은 식물성 대체육 제품을 통해 친환경, 비건 등 식품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대구은행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와 소담스퀘어 대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라이브커머스와 유통 바이어 상담회, 식품제조업체 학교급식 진출 품평·상담회 등이 열려 다양한 판로 개척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대구100대 밀키트관에서는 외식업소 100개소의 밀키트 상품에 대해 시식, 할인 판매 등 제품 홍보를 위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외식업소 일자리 상담부스에서는 구인·구직자 등록, 일자리 매칭 상담으로 지역 외식업소 구인난 해소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대구한식관에서는 정통 한식의 정수를, 먹거리골목관에는 서구 반고개무침회골목, 남구 안지랑곱창골목, 수성구범어먹거리타운 등 대표 먹거리를 선보인다. 한식요리, 제과·제빵·공예, 칵테일 등 3개 분야별 경연대회에는 296팀 464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제11회 대구커피&카페 박람회는 커피머신·장비, 베이커리, 디저트, 친환경 용기 등 103개 사 280부스가 참가한다.

로스터리 공동관인 로스터리 게더링은 전년보다 확대해 지역 내 21개 사, 서울, 강원, 충청, 부산에서 유명세를 알리고 있는 카페 20개 사가 참여한다. 지역 스페셜티 커피 1세대인 안명규 대표(커피명가)를 시작으로 100인의 대구커피챌린지를 4일간 진행해 커피의 도시 대구를 전국에 알리고 서울 ‘프릳츠 커피’ 김병기 대표를 비롯한, 월드라떼아트챔피언 출신 엄성진 로앤엄 대표, 심재범 작가의 강연을 통해 창업 성공 사례, 경영 노하우 등 커피에 대한 예비창업자와 커피산업 관련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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