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도시들 발빠른 움직임<br/> TF팀 구성 등 적극 나서야”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2005년 부산개최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기로 결정됐고, 유치를 위해 경주시를 비롯해 인천, 제주, 부산 등 지방자치단체 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황 의원은 “경쟁 도시들은 APEC 유치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경북도는 APEC 유치를 위한 관심과 적극성이 부족하고, 관 주도의 활동에만 치우쳐 도민들의 체감도가 매우 낮은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이어 경북도는 우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유치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APEC의 중요성을 도민 전체가 인식하도록 하는 등 유치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조속한 시간 내에 유치 TF팀을 꾸려 좀 더 체계적이고 폭넓은 유치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