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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경주 유치 노력을”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2-10-18 20:09 게재일 2022-10-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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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도시들 발빠른 움직임<br/>  TF팀 구성 등 적극 나서야”
경북도의회 황명강 의원(비례대표)은 18일 제33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APEC 경주 유치를 위한 경북도의 노력을 촉구했다.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2005년 부산개최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기로 결정됐고, 유치를 위해 경주시를 비롯해 인천, 제주, 부산 등 지방자치단체 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황 의원은 “경쟁 도시들은 APEC 유치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경북도는 APEC 유치를 위한 관심과 적극성이 부족하고, 관 주도의 활동에만 치우쳐 도민들의 체감도가 매우 낮은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이어 경북도는 우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유치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APEC의 중요성을 도민 전체가 인식하도록 하는 등 유치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조속한 시간 내에 유치 TF팀을 꾸려 좀 더 체계적이고 폭넓은 유치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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