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후 보이스피싱으로 3억원 상당의 현금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대구동부경찰서는 2022년 3분기 내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 대환대출 빙자해 현금을 건네받는 수법 등으로 총 17회에 걸쳐 도합 3억원 상당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피의자 7명(구속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8월 대구와 부산 등에서 피해자 10여명으로부터 17차례에 걸쳐 3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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