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팔거광장에서 최근 ‘제3회 팔거백일장 시상식 및 문화제’가 열렸다.
팔거역사문화연구회가 주관하고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8월20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일반부, 초등부, 중등부 등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팔거백일장 시상은 대구시장상에 권순이(일반부 산문)씨가, 대구교육감상은 일반부에서 홍정식, 윤혜숙 씨가, 초등부는 한지윤(칠곡초), 최민규(사대부초), 중등부 권미송(운암중), 박윤영(불로중) 학생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국회의원상 6명, 북구청장상 11명, 팔거역사문화연구회장상 10명 등 모두 3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성탁 팔거역사문화연구회장은 “우선 수상자들을 축하한다”며 “올해 3회째를 맞은 이 행사가 회를 거듭할수록 지역문화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팔거역사문화연구회는 칠곡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창립한 단체이며, 팔거 아카데미 및 문화백일장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