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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 29일부터 지역 곳곳 국화전시회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2-10-13 17:58 게재일 2022-10-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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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은 오는 29일부터 수목원을 비롯해 동대구역, 엑스코 등 대구 일원에서 ‘2022년 국화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29일에서 11월 13일까지 대구수목원, 29일부터 11월 20일까지 동대구역 광장, 13일에서 11월 20일까지 대구의 대표 전시컨벤션 공간인 엑스코에 각각 열린다.


2002년 가을부터 시작해 올해 21회째 열리는 국화전시회를 위해 대구수목원은 약 일 년 동안 정성들여 직접 재배한 국화 1만5천여 점을 모형작, 현애작, 윤재작, 분재작, 대국, 소국 등의 형태로 전시한다.


이곳에서는 특정한 동물이나 식물 모양의 국화 모형작, 소국의 원줄기를 길게 늘어뜨려 여러 모양으로 만들어 꽃이 피게 한 현애작, 한 뿌리의 대국을 순지르기해 한 뿌리에서 1천 송이의 국화꽃이 피게 한 윤재작, 국화를 분재처럼 모양을 다듬은 분재작을 비롯해 대국화분, 소국화분 등 1만5천여 점이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동대구역 광장에는 3천800여 점이 전시돼 대구시민은 물론 대구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가을꽃 국화를 통해 대구의 품격을 느낄 수 있게 하며, 야간조명을 2시까지 가동해 관람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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