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보건소가 고혈당,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교육을 위한 건강밥상 푸드테라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
푸드테라피는 음식을 매개로 심리를 표현하고 음식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요법이다.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만지고 맛보며 음식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작품을 만들어,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상황을 자연스럽게 스토리텔링 하며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과 타인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대를 높일 수 있다.
지난 4일 첫 수업을 시작한 푸드테라피 교실에서는 만성질환자와 노년기의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고 섭취가 부족한 영양소 관리 및 위생적인 음식관리, 보관방법 등의 교육과 요리실습이 진행됐다. /박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