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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증 청년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 실시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2-10-04 19:41 게재일 2022-10-0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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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청년마인드링크, 11일부터
지난달 경북 최초로 포항에서 개소한 청년 맞춤형 마음건강 조기중재센터 ‘포항청년마인드링크’가 지역의 만 18∼34세 이하 정신증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지행동치료 그룹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조현병이나 조울증 등의 정신증 대상자는 대부분 청소년기나 초기 성인기에 발병해 정체성 발달, 대인관계 기술 습득, 직업상 장기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에 이러한 어려움을 돕고자 ‘포항청년마인드링크’가 정신증 청년에게 특화된 프로그램 진행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8회기에 걸쳐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첫 회기는 오는 11일부터 시작한다. 관계사고 및 정신증상을 조절하는 기술을 배우고 왜곡된 생각을 교정해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회기가 구성됐다. 더불어 자존감을 높이고 대인관계 기술을 습득해 정신증 청년들이 원만한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청년마인드링크(054-270-4767∼9)로 문의하면 된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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