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전국 소방기술경연 구급 분야’ 포항북부소방서, 전국 1위 쾌거

김민지기자
등록일 2022-10-03 19:37 게재일 2022-10-04 13면
스크랩버튼
소방장 백준원·정성웅<br/>소방교 김동현·소방사 이상교 <br/>‘다수사상대응전술’ 높은 평가
지난 9월 29일 ‘제35회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에서 구급분야 1위를 달성한 포항북부소방서 대원들. 좌측부터 소방사 이상교, 소방장 정성웅, 소방교 김동현, 소방장 백준원.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유문선)가 지난달 29일‘제35회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 구급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는 지난 9월 27일부터 3일간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진행됐다.

매년 펼쳐지는 이 대회는 화재, 구조, 구급전술 등 총 7개 분야에서 전국 소방관들이 모여 평소 연마했던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기술 등의 실력을 겨룬다.

경북소방대표로 참가한 포항북부소방서 소속 소방장 백준원, 정성웅, 소방교 김동현, 소방사 이상교 대원은 구급전술 종목에 참가해 전국 1위라는 쾌거를 얻었다.

이들은 심폐소생술 등 ‘전문심장소생술’과 환자분류 및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를 수행하는 ‘다수사상대응전술’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문선 서장은 “소방관의 기본자질을 평가하는 대회에서 받은 전국 1위라는 성적은 팀원들의 영광뿐만 아니라 우리 포항북부소방서의 자랑이다”라며 “대회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포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4명의 구급대원은 특별승진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사람들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