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오는 15일부터 섬유·자동차부품·기계 등 지역의 중점업종을 대상으로 ‘FTA활용 수출입 전략 A-Z 교육’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서대구·달성 1차·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본부세관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섬유업종을 시작으로 업종별로 차례대로 이뤄진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 업무 담당자의 편의와 접근성을 위해 각 산업단지관리공단의 회의실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으로 열린다. 교육은 섬유산업의 범위와 이에 따른 수출입 요건을 자세히 살펴보고, RCEP을 비롯한 FTA의 원활한 활용을 위한 요건 및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섬유의 수출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들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 원산지 사후검증의 대응 방안 등을 사례 중심으로 다룰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FTA 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에 필요한 원산지관리 전담자 지정 교육점수를 인정받을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