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새농민상은 자립·과학·협동하는 최고의 선도농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들 부부는 지난 2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시상했다.
부산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최진호 씨 부부는 2006년 고향인 매전면 예전리로 귀농해 수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오이 맛 고추 재배기술 노하우를 축적하고 고추 작목반 구성과 풋고추연구회 회장으로서 장재 규격화와 소포장으로 농가소득에도 힘을 기울였다.
또 감, 대추 외에도 지역에서는 생소한 맥문동 재배를 통한 고부가 작물 재배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진호 씨 부부는 “기름 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농업 현장이 많이 어렵다”며 “농업도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이 필요한 분야이므로 새농민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노력하여 청년 농민들에게 농업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