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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매전농협 최진호·박진숙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2-09-06 18:59 게재일 2022-09-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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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청도 매전농협 조합원 최진호·박진숙 부부가 최근 ‘이달의 새농민상’을 받았다. <사진>

이달의 새농민상은 자립·과학·협동하는 최고의 선도농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들 부부는 지난 2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시상했다.

부산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최진호 씨 부부는 2006년 고향인 매전면 예전리로 귀농해 수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오이 맛 고추 재배기술 노하우를 축적하고 고추 작목반 구성과 풋고추연구회 회장으로서 장재 규격화와 소포장으로 농가소득에도 힘을 기울였다.

또 감, 대추 외에도 지역에서는 생소한 맥문동 재배를 통한 고부가 작물 재배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진호 씨 부부는 “기름 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농업 현장이 많이 어렵다”며 “농업도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이 필요한 분야이므로 새농민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노력하여 청년 농민들에게 농업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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