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선출
영남권 5개 광역단체장이 함께하는 ‘제3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와 ‘2022 영남미래포럼’1일 오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5개 시·도지사는 ‘영남권 시·도지사 공동협약서’에 서명하고 △국가 주도의 조속한 신공항 건설을 위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상호협력 △정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정책이 지역균형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 위한 공동 대응 △정부의 수도권 내 공장 신·증설 입지 규제 완화 추진에 공동 대응 △원자력발전소 인근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재정적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 지원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중앙정부의 재정과 권한이 지방 정부로 이전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공동협약 체결식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1부 행사 후 자리를 떠 불참하고 박형준 부산시장도 불참하면서 경북, 울산, 경남 등 3개 광역단체장만 서명했다. 협의회는 대구시장과 부산시장은 향후 서면으로 회람해 서명키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었으나 회의에 불참하면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