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성서 출판산단 입주 업종 추가하도록 지원할 것”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2-08-31 19:42 게재일 2022-09-01 8면
스크랩버튼
시, 기업 애로·규제개선 간담회<br/>지원 기관 관계자 등 33명 참석
대구시는 8월 31일 이종화 경제부시장 주재로 성서산업단지에서 특별지방행정기관 및 기업지원기관들과 함께 ‘기업 애로해결 및 규제개선 현장간담회’를 열고 산업현장에서 지역의 기업인들과 함께 기업애로해결과 규제개선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대구시, 중기청·국세청·고용노동청 등 특별지방행정기관, 한국산단공·신보재단·소진공·중진공 등 기업지원기관 관계자들과 기업대표 등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서 출판산업단지 입주허용 업종 완화, 청년내일채움공제 제도 개선, 부가세 의제매입세율 상향조정, 산업단지 내 장기미집행 공원 개발, 성서소각장 스팀공급가 감면 등 15건의 기업애로와 다양한 기업 규제개선 방안에 대한 기업들의 건의가 이루어졌다.

(주)아이앤피(권영근 대표)의 ‘성서 출판산업단지 입주허용 업종 완화’ 요청에 대해, 대구시(문화콘텐츠과)는 출판·인쇄산업 고도화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연관산업 분야 신사업 진출을 위한 업종 추가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주)베스툴(김상철 대표)의 청년내일채움공제 제도와 관련해 현재 기업적립금 적용기준이 기업규모로 되어 있어, 고용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 취지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에 대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향후 적립금 부담기준을 매출규모 등으로 변경·보완하는 방안 건의를 검토하기로 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농업회사법인(주)영풍(조재곤 대표)이 건의한 ‘부가세 의제매입세율 상향조정’에 대해 부가가치세법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업종별 공제율 차이에 형평성 문제가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관련 법령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밖에 산업단지 주변 가로수 정비, 성서산단 내 복합문화센터 건립, 중소기업 금융지원,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사고예방대책 마련 등 다양한 애로사항들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현장에서 즉시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은 관계 기관의 추가 검토 등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