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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래 항공 꿈나무들 기량 ‘뿜뿜’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2-08-24 20:22 게재일 2022-08-2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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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 총장배 전국 청소년 자작모형항공기 경진대회 성료<br/>대명중·경혜여중·경신중으로 구성된 ‘보라매팀’ 대상 영예
경운대 총장배 전국 청소년 자작모형항공기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모형항공기를 만들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학교 무인기공학과 주관으로 개최된 ‘총장배 전국 청소년 자작모형항공기 경진대회’가 지난 21일 결선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경운대가 총 상금 700만원을 내건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전국 19개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17개팀 60명이 참여해 자력으로 제작한 모형항공기를 가지고 각자의 기량을 펼쳤다.

이날 결선대회에서 도대윤·이우림·장태웅(대명중, 경혜여중, 경신중)으로 구성된 보라매팀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며 경운대 총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보라매팀은 가벼우면서도 창의적인 형태의 기체로 안정적으로 오래 비행한 발명 아이디어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비상팀(정석항공과학고)이 차지해 대한항공 부사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은상(한국항공우주소년단 총재상·상금 80만원)에는 남원SKY팀(남원중, 인월중)과 하이랜더팀(동문고, 대구공고)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동상은 오량인들팀(대전대신고)과 Fakers팀(경북대 사대부고)이, 장려상은 NBK팀(경북드론고)과 블루스카이팀(경북드론고등학교)이 차지해 각각 상장과 상금 50만원과 3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경운대 입학시 특별 장학금이 지급된다.

정의태 무인기공학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경진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빛나는 젊은 항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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